[더게임스 김명근기자] 2008년 최고 기대작 "아이온"의 기세가 거침없다. 지난 주말 동접 20만을 돌파한 가운데 PC방 게임 순위서도 점유율 20%를 돌파하며 ‘더블 20’을 달성했다.
PC방 게임순위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아이온"은 오픈 후 꾸준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다 지난 17일 20.7%를 기록했다. 2위인 "서든어택"이 8.73%에 그쳤다는 점에서 단연 독보적인 수치다. 장르내 점유율면에서도 압도적으로 1위에 랭크됐다. 무려 40.92%를 기록한 것. 2위를 기록한 리니지2는12,7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다른 PC방 순위 사이트인 네티모에서도 19.41%를 기록, 9.93%의 점유율을 보인 2위 "서든어택"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장르별 점유율은 무려 43.24%에 달했다.
이 같은 "아이온" 점유율 상승세는 유저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 끝나면서 타 게임 유저들은 줄어든 반면, 새로운 즐길거리가 풍부한 신작 "아이온"은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접속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관계자들은 "아이온"의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경쟁작인 "와우"의 확장팩이 18일 오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데다가 "아이온"이 아직은 무료 오픈베타테스트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온"이 채택한 다양한 정량제가 유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느냐가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온"은 정량제 방식으로 오는 25일 정식 상용화에 돌입한다. diony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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