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상 전자신문 회장은 “그린오션은 앞으로 수년간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논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기후변화센터·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건국대학교 등과 함께 그린오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린오션포럼을 명실상부한 글로벌행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18일 ‘그린오션포럼 2008’ 환영사에서 “환경에 대한 관점을 단순히 규제에 대응하는 데서 벗어나 국가와 기업의 미래를 결정 짓는 새로운 시장창출의 기회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전자신문이 ‘그린비즈니스’를 대표 의제로 삼은 지 벌써 1년이 돼 간다”며 “‘그린’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환경 산업 분야의 관심사였으나 8월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후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전자신문은 지난해 말부터 올 상반기까지 ‘그린IT’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해 왔고 하반기 들어서는 비즈니스 분야를 포함하는 ‘그린오션’으로 확장했다”며 “앞으로 그린IT,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에너지 관리체계, 신재생에너지, 국제환경규제 대응방안의 4개 핵심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뤄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