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대표 김재창)가 우즈베키스탄 비철금속 개발 사업에 본격 나섰다.
비에이치는 100% 자회사인 BH R&C Central Asia LLC가 우즈베키스탄 비철금속 채굴기업 Au-Tron의 지분 50%를 취득한데 따른 잔금송금을 마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비에이치는 금광채굴에 본격 착수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Au-Tron은 자본금 19억2천만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라칸트주의 카에라카치 금광 등 비철금속 채굴권을 소유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4개사만이 이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어 채굴시 제한적 독점권 행사가 가능하다. Au-Tron은 금, 규소(실리콘 원재료) 등 즉시 채굴 가능한 광산 개발에 착수할 예정으로 비에이치의 미래 수익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비에이치는 지난 6월18일 우즈베키스탄 20위권 그룹인 글로벌 엑심(Global Exim)과 비철금속채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달 Au-turon의 지분 50%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계열사로 완전히 편입한 것이다.
비에이치 김재창 대표는 “Au-Tron은 즉시 채굴이 가능한 비철금속 채굴을 통해 빠른 시간내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존 FPCB 주력사업 위에 캐시카우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