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 백신소프트웨어 조달 시장 진출

에스지어드밴텍, 백신소프트웨어 조달 시장 진출

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 舊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은 19일, 자사 백신 소프트웨어인 ‘바이러스체이서5.0’이 조달청에 조달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회사 대표 백신 프로그램인 ‘바이러스체이서 5.0’은 국가종합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등록, 관공서, 지자체 등 공공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는 2002년 구축된 이래 현재 3만8000여개 공공기관과 14만여개 조달업체가 업체등록 및 입찰, 계약, 대금지급 등 조달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그러나 백신 소프트웨어 제품을 등록한 회사는 안철수 연구소, 하우리에 세 번째로 앞으로 공공 기관들의 보안 프로그램 수요 충족을 통한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스지어드밴텍 은유진 대표는 “4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백신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자사 제품이 조달 등록됨에 따라 2010년까지 4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대하고 있다”며, “CC 인증 및 조달 등록을 통한 공공 시장 본격 공략과 함께 전략적인 영업 마케팅을 진행해 자사 백신 사업 부분에서만 내년 4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증 제품인 ‘바이러스체이서5.0’은 ▷전문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 ▷타사 제품 대비 최대 1/3까지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시킨 세계 최경량의 제품 사이즈, ▷실시간 자동 업데이트, ▷세계 최고의 바이러스, 애드웨어/스파이웨어 검색 및 치료 능력을 갖춰 2002년 출시 이래 기업과 개인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산업용 컴퓨터 전문회사인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정보보안업체인 스캐니글로벌을 흡수합병하고 최근 사명을 변경한 회사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