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u서비스 활성화를 주도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첨단 IT기술과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숲 공원에서 ‘u-프리존’ 서비스 시연행사’을 주최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 숲 공원 내에 △u-어린이안전 존 △u-헬스파크 존 △u-생태학습 존 △u-테마파크 존 △u-인터넷파크 존 등 5대 서비스존으로 구성된 u-프리존을 구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중 ‘u-어린이안전 존’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현장학습을 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간으로 우리아이 찾기, 경로 찾기, 위험존 설정, 위험지역 알림, 비상버튼, 위치확인 등 다양한 u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u-헬스파크 존’은 서울 숲-한양대병원-가정을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한 공간이다. 체중·체지방·체성분·근력·근지구력·순발력 등을 측정한다. ‘u-인터넷파크 존’은 서울 숲 공원 전역에서 시민에게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인접기관간에 통신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할 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시가 이처럼 u서비스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는 데는 오세훈 서울 시장의 u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관심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시민들에게 서울시 u시티 사업의 추진성과를 보여주고 시민들이 첨단 IT기술과 유비쿼터스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라”고 시 담당 과에 지시하는 등 u서비스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다음 날인 21일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u-헬스케어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