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 네패스LED 설립

 전자 소재 전문업체 네패스신소재(대표 서태석)는 모회사인 네패스와 합작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네패스LED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본금 20억원 규모로 양사가 50%씩 출자했다. 신설회사는 LED 패키지 및 조명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상반기께 첫 양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패스신소재가 LED 패키지용 실리콘 인캡슐런트 등을 공급하고 있어 생산에 필요한 일부 부품·소재를 내재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석 사장은 “일단 내년까지 시장 상황을 살피며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2010년부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