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셀(대표 강병석)이 기존 외장형 하드와 네트워크 스토리지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저장장치 ‘넷디스크·사진’를 19일 출시했다.
넷디스크는 PC·TV 등 기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공유기에 접속해 사용하는 저장 장치다. 공유기에 접속한 모든 기기는 넷디스크를 로컬 디스크로 인식한다. 별도 서버나 IP가 필요없으며 NAS에 비해 설치 및 사용법이 쉽다. 외장하드처럼 컴퓨터와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초당 최고 72MB까지 가능한 전송 속도도 장점이다. 아이오셀은 미국 IT제품 대형 유통망을 가진 D&H를 비롯해 전자제품 유통 체인점인 FRY’S, J&R, 아마존 등과 공급계약을 끝내고 다음 달부터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병석 대표는 “데이터 용량이 급격히 커지며 외장 하드(DAS)와 NAS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각각의 장점을 결합한 신제품으로 201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차윤주기자 cha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