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주간2008` 행사 21일까지 다채롭게 열려

 ‘그린에너지, 그린비즈니스’를 주제로 내건 ‘에너지주간2008’이 19일 개막돼 오는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를 거점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에너지주간 선포식과 함께 열린 ‘에너지 논문대상’ 시상식에선 전기·기계·에너지화공·지구시스템·자원경제 등 5개 부문에 공모된 3000여편의 논문 중 전기부문 임재원 씨(서울대)를 비롯한 24명의 우수 대학(원)생이 정부 표창을 받았다.

 둘째날인 20일에는 ‘2008 국제 석유 워크숍’과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동북아 오일허브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열린다. 특히 국제워크숍에선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인 미국 전략에너지경제연구원 미셸 린츠 박사의 ‘석유시장 전망과 중기 유가에 영향 요인들’과 중국 에너지전략연구원 왕 젠 박사의 ‘중국의 에너지 수요 전망과 유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21일에는 ‘유사석유제품 추방 결의대회’가 열려 유사 석유제품 유통 근절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석유유통질서 확립 협약식도 치러질 계획이다.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실장은 “에너지 기술개발과 녹색 성장을 위한 전진은 일부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며, 국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에너지주간 행사가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