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조 나라엠앤디 대표가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40여년간 전자부품용 금형 국산화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은 20일 ‘제12회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하고, 올해의 금형인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금형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산업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IMF 경제위기인 지난 1997년 11월 20일에 시작돼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이했다.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은 금형의 날을 맞아 “올해 세계 금융위기와 원자재가 상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기반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금형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대정부 건의활동과 인력양성 등을 통해 업계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만경 신광정공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허윤 신영프레시젼 대표와 천명재 프리마테크 대표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