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프린팅솔루션, 신규 의료 솔루션 선보여

프린트 전문회사 한국오키시스템즈가 사용자 친화형 키오스크 단말기 등을 내놓고 국내 의료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부터 본격화된 조달등록 및 전국관공청시장 수요에 적극적 참가를 통한 판매기회확대와 함께 안정적 판매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한국오키시스템즈는 학교, 공공기관, 종교시설과 함께 의료시장도 오키의 주요한 타겟 시장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의료 솔루션은 현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고 있는 MEDICA 2008 전시회(19~22일)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특히 병원, 진료, 약국, 환자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는 오키의 사용자 친화형 키오스크 단말기가 주목을 끌고 있다.

오키의 새로운 의료 솔루션은 수기로 작성된 진료 기록의 정보화, 정교한 방사선 촬영 출력, 암 방사선 치료 혁신 같은 의료 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최적화된 상태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키의 사용자 친화형 키오스크 단말기의 경우 의사, 병원, 기타 의료 종사자들이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생성하는 동시에 환자들에게 쉽게 사용이 가능한 모든 종류의 의료 및 의약품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가 키오스크 단말기를 사용하여 특정 의약품의 주의 사항이나 부작용을 알아보고, 현재 출시 중인 신규 의약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진료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전자 의료 ID를 통해 다양한 개인 의료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할 수도 있다.

한국오키시스템즈의 오태수 영업 마케팅 총괄 부장은 "국내 프린트 시장에서 의료 서비스 분야는 아직 본격적으로 개척되지 않은 시장으로서 강력한 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오키가 관심을 갖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 "오키가 공략하고 있는 학교, 관공청, 종교시설과 함께 의료시장도 오키의 판매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오키의 주요 공략시장이 될 것"이라고 의료시장 진출의 의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