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악성 루머로 인한 연예인 자살 등 정보화 역기능의 폐해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피니언 리더들이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건전한 정보윤리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찾아가는 정보윤리 명사특강’이라는 이름으로 추진중인 이 강연은 서울·경기·대구·대전·강원·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2회로 기획돼 진행중이다.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 선플 달기, 인터넷 중독예방, 휴대폰 예절 등 청소년의 정보윤리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8회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강지원 어린이청소년포럼 대표(변호사)의 ‘인터넷 시대의 꿈’(24일, 서울 용화여자고등학교) △석종훈 다음커뮤니케이션스 대표의 ‘도전과 상상’(25일, 서울 신진과학기술고등학교) △금기현 본지 대표의 ‘인터넷 언론과 사이버윤리’(26일, 서울 여의도중학교) △추병환 춘천교육대 교수의 ‘정보사회와 윤리’(27일, 강원 춘천여자고등학교)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찾아가는 정보윤리 명사 특강’은 다음 달 결산 좌담회를 개최해 활동결과를 정리하고 건강한 정보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