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특별총회 개최---내년 2월 설립, 본격운영[더게임스 김상두기자]첨단게임산업협회(협회장 권이민, 이하 KESA)가 내년 2월 융합콘텐츠협회로 재탄생된다.
융합콘텐츠협회는 PC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IPTV, 모바일, 휴대용게임기기 등 차세대 매체로 확대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 기술과 사업 육성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KESA는 11월 26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 발전대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정관변경 등을 골자로 한 특별 총회를 개최한다. `융합콘텐츠산업협회" 가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더불어 이에 앞서 융합콘텐츠 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산업전망 및 사업모델, 트랜드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
KESA의 움직임은 실용정부의 각 부처 및 산하기관 통합 정책 기조에 따른 조치다.
올 상반기 정보통신부가 지식경제부로 통폐합돼 주관부처가 사라짐에 따라 게임산업에 관여했던 KESA는 문화부로 산하기관으로 재편을 추진했다. 하반기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의 통합을 위해 물밑접촉을 펼치고 했다. 하지만 양 협회의 입장차이로 협회 통합이 무산돼 성격을 바꿔 새로운 사단법인으로 독자설립을 추진했다.
융합콘텐츠협회는 11월 26일 정관변경 등의 기초 작업을 마무리 하고 내년 2월 정식 설립해 본격적 운영에 나선다. 초대 회장으로는 삼성전자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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