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21일 서울 화양동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3R동물복지연구소(소장 한진수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 주최로 열린 ‘2008년 한국실험동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연구진들이 실험동물을 대체할 시뮬레이션(모형) 동물을 사용한 실험 실습을 선보이고 있다. ‘실험동물 사용의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생명과학 연구에서 실험동물의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 사용과 관리는 물론이고 동물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동물시험의 대체(Replacement)’ ‘동물수의 감소(Reduction)’ ‘고통의 경감(Refinement)’ 등 ‘3R’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