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공우주연구원과 프랑스 아스트리움이 내년 6월 발사예정으로 공동 개발한 통신해양기상위성 해양탑재시스템이 24일 국내로 들어온다.
이번에 반입된 해양탑재체는 항공우주연구원 대전본원에서 위성본체에 조립 장착돼 우주환경시험을 거친 후, 내년 6월께 남미 기아나(프랑스령)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이후에는 한국해양연구원의 해양위성센터에서 자료를 수신, 이용자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해양탑재체에서 관측되는 위성영상 자료는 해양 플랑크톤 분포 등의 어장정보, 부유 퇴적물이나 오염물질의 이동 현황, 해류순환 및 해양생태계 감시 등 해양영토관리에 활용된다.
통해기는 총 35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하는 정지궤도복합위성으로 기상 및 해양, 통신탑재체를 보유하고 한반도 주변 해역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