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인텔과 공동으로 서울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국내 의료기관 및 연구원과 ‘터치닥터 협력 의료기관 조인식’을 갖는 등 홈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터치닥터’는 LG CNS와 인텔이 3년간 공동 개발한 만성질환 관련 홈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조인식엔 연세의료원 이외 인하대병원·서울중앙클리닉 등 의료기관과 한국의학연구소(KMI) 등 연구원이 참여, ‘터치닥터’서비스를 통한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 외에도 서울 마포구 보건소·이지함피부과·시니어파트너즈 등 의료서비스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발전적 의견을 모았다.
LG CNS는 이들 파트너와 △터치닥터 서비스 체험 기회 확대 △건강 프로그램 공동 제공 △각종 행사 및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고령화 사회에 이슈로 떠오른 만성질환 관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회사는 또 내달 2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터치닥터 월드 2008’ 행사를 개회한다. 이 회사 전략/마케팅부문 김동헌 상무는 “환자에게 최적의 홈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대형병원은 물론 중소형 전문 의료기관과도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