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과 사후관리 포함 전체 인력 70% 퇴출…네오위즈게임즈 서비스 이전 타격 우려
[더게임스 김상두기자]상반기 전 세계 게임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에이지 오브 코난’의 개발사 펀컴이 미 현지 언론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내용인즉 펀컴이 미국 직원을 대거 퇴출시켰다는 것.
최근 북미 주요 MMORPG 커뮤니티 및 게임전문매체에 따르면 펀컴이 최근 현지 법인 인력 중 70%를 해고했다고 보도하고 있다.이와 관련한 정확한 근거나 펀컴측의 공식입장이 없어 일부 매체는 ‘루머’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하지만 북미 게임관련 매체들은 펀컴 소식을 급타진하며 `사실"에 무게감을 싣고 있다.
북미의 유명 MMORPG 커뮤니티 "텐 톤 해머(Ten Ton Hammer)"는 “11월 22일(현지시간) 오전 펀컴은 전체 직원의 70%를 해고했다”며 “이 중 상당수가 커스터머 서비스(운영)와 퀄러티 어슈어런스(사후관리) 인력”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같은 인력 퇴출로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과 펀컴’의 미래는 불확실해졌다고 덧붙였다.‘코난’은 지난 5월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된 후 10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돼 5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작품으로 올해 미국 개발의 최고 온라인 흥행작으로 손꼽혀 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은 지난 11월 12일 ‘코난’의 국내 서비스판권을 확보, 펀컴의 최근 행보가 사실일 경우 적지 않은 서비스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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