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소매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이 미국서 게임 콘텐츠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미국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의 ‘헤일로’ 음료수를 판매하는 등 소극적 게임 프로모션을 실시해왔던 세븐일레븐이 미국 시장에서 비디오 게임판매 유통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번 달 세븐일레븐 상점 판매 물품에 인기 콘솔타이틀 7개를 포함시킨 것은 물론, MMOG 유저들을 위한 선불 결제 기프트 카드를 선보인 것.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7년 맥도널드의 점포수를 앞질렀을 만큼 거대한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다국적 소매 프랜차이즈다. 때문에 게임 유통에 직접 나설 경우 그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점포 특성상 다른 편의점과 달리 게임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18세 이상 34세 미만의 남성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세븐일레븐의 게임 카테고리 매니저인 마이클 제스터는 이에 대해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게임과 관련 액세서리를 구매하기 위한 가장 편리한 장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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