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기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가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ITER) 추진을 위한 ‘핵융합 물성연구 기구 국제 토카막 물리회의체’(ITPA )의 ‘플라즈마 진단 분야’ 차기회장으로 25일 선임됐다.
ITPA는 ITER 내에서 플라즈마 물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그룹 회의체로, 박 교수는 오는 2010년 7월부터 3년간 ITPA의 플라즈마 진단 분야 회장직을 맡으면서 국제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박 교수는 유럽에서 발간되는 플라즈마 분야의 권위지 ‘플라즈마 피직스 앤 컨트롤드 퓨전’지의 2년 임기 편집위원으로 최근 위촉되기도 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