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용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66)이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한국언론재단은 25일 오전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51차 임시 이사회를 열어 고 위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언론재단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은 이사회의 제청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임명한다.
고 이사장은 조선일보 사회부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여놨으며, 조선일보 논설위원, 관훈클럽 총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 한국언론재단 이사, 교육공동체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이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겸 윤리위원, 언론중재위원회 제4부 중재위원을 맡고 있다. 고 이사장의 임기는 직전 이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0년 12월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