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대표 유강로 www.myviliv.com)이 26일부터 빌립 PMP 속 메인 화면에 움직이는 플래시파일인 ‘신규 UI’를 도입한다.
신규 UI는 메인 메뉴에서 시간, 스케줄, 애니메이션 등의 응용프로그램 중 원하는 기능만 손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는 위젯 기능을 적용, 사용자 마음대로 첫 화면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의 UI에 비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간, 스케줄, 애니메이션, 날씨, 액자, 달력, 메모장 등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 중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만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드레그 하여 지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존의 고정된 기능버튼이 아닌 플래시 UI를 적용하여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유용하면서도 움직이는 화면을 만날 수 있다.
예를 들면 달력에 스케쥴 메모를 한 날을 선택하면 당일의 스케줄이 동시에 보여질 수 있고, 자신이 선택한 배경화면 위에 별도의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도 추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의 체감 변화가 커 마치 새 제품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전할 수 있다.
또 신규 UI의 경우 메인 화면의 투명도(알파값)도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눈의 피로감까지 덜어준다.
신규 UI는 빌립의 X70 시리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나볼 수 있으며, 이미 관련 제품을 구입한 기존 고객들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UI 기능을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신규 UI는 X70 VANT 모델을 시작으로 X5 제품군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빌립 관계자는 “기존 사용자들은 이미 갖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신규 사용자들에게는 좀 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신규 UI 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