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O, 인터넷중독 세미나 개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원장 손연기, www.kado.or.kr)은 27일 오후 4시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인터넷중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터넷중독 폐해가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연구를 위해 올 초 발족한 인터넷중독상담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해 인터넷중독 해소 및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동신대학교 류진아 교수가 은둔형 외톨이의 생활실태와 인터넷중독 해소 대책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류진아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인터넷중독자들은 사회적 관계를 거부하고 집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가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하며 그 해결책으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오프라인 모임 유도, 찾아가는 상담 등 적극적인 해소 방법을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대학교 박중규 교수가 인터넷 중독자의 연령별 중독 특성 및 정책 대안에 대해 주제발표 한다. 박중규 교수는 유아의 인터넷 사용 주목적이 게임 및 오락(87.0%)인 반면 성인은 게임, 채팅, 커뮤니티, 음란물 등 목적이 다양하다고 밝히고 연령대 별 대처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연세대학교 서영석 교수, 중앙대용산병원 한덕현 정신과 의사, 중앙일보 황세희 기자 등이 토론에 참여해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포괄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