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경영관리 솔루션업체인 마이크로폴리스(대표 김명준 www.micropolis.co.kr)는 PwC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출시한 종합 연결결산 관리를 위한 패키지 솔루션 ‘콘타블로(Contabulo)’로 주목받고 있다.
콘타블로는 다양한 경험에서 축적된 경영관리 기능을 모두 반영, 연결 재무제표 산출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국내 기업 실정에 맞는 연결결산 프로세스의 효율화·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기업들은 외부 공시를 위한 연결재무제표의 작성과 정보 산출 능력이 부족해 큰 비용을 들여 연결결산을 외부 감사인에게 의존해 왔다. 특히 표준화된 별도의 연결 패키지가 없어 많은 시간을 들여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마이크로폴리스는 외국산 연결 패키지의 장점은 살리면서 국내 환경에 맞는 특성을 추가해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다.
회사는 콘타블로가 국내 최초의 연결결산 관리 종합 패키지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 6월 현대백화점그룹 21개사의 수주를 시작으로 종합유선방송사업체인 큐릭스에서 시스템을 구축, 가동 중이다. 한진중공업의 국제회계기준(IFRS)을 위한 1단계 시스템 구축에도 활용됐고 최근에는 한솔그룹 10개 계열사에 관련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따내기도 했다.
PwC삼일회계법인과 마이크로폴리스는 SAP의 중소기업용 ERP인 ‘비즈니시 1’을 사용하는 기업과 연결재무제표 공시 대상인 중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달 서울·경인·충청 지역 코스닥 상장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와 IT 구축 사례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