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 www.unet.kr)은 네트워크 보안을 통해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올해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과 유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등이다. NAC 솔루션은 안전한 단말기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CC인증을 받았다.
아무리 많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해도 실제로 조직원이 이를 잘 활용하지 않은 채 네트워크에 접속하게 되면 보안 솔루션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유넷의 NAC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관리해주는 솔루션으로, 외부 공격은 물론이고 내부 정보 유출 방지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
유넷시스템의 보안 제품인 ‘애니클릭AUS’도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특히 각종 보안위협에서 가장 안전하게 무선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무선랜 보안을 위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올해 8월, 국내 솔루션 중 최초로 무선네트워크 부문 CC인증을 획득했다. 애니클릭AUS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뿐 아니라 인증받은 단말기의 무선에 의한 외부로의 정보유출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또한 진행했다. 수출의 기초가 된 것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이었다. MS 윈도 비스타와 윈도 2008 서버의 보안플랫폼에 필요한 핵심기술 ‘유넷샤’를 개발해, 지난 10월 글로벌 사무기기 기업인 리코에 기술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