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하드웨어 평가기관인 네덜란드의 브라이트사이트(Brightsight, 공동대표 얀 피터스, 얀 디르크 아웃)와 IC칩 평가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이트사이트는 네덜란드 국립연구소(TNO)로부터 독립하여 2004년도에 설립된 회사로, 스마트카드, 전자지불 단말기 등에 대한 CC 평가, 그리고 스마트카드 보안 컨설팅 및 교육, 하드웨어 취약성 분석 및 평가 장비 개발 및 보급 등을 시행하는 세계적인 전문 평가기관이다.
앞으로 KISA는 브라이트사이트社와 하드웨어평가 전문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하드웨어 공동시험 및 평가 등에 관한 긴밀한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KISA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평가수요 증대가 예상되는 스마트카드 IC칩에 대한 시험·취약성 분석 기술 강화는 물론, 하드웨어 평가역량 선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카드판독기, 보안토큰 등 하드웨어 제품평가 신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또한, 정보보호전문 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KISA는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