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공모대전
공개SW 공모대전은 공개SW 분야의 우수 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 대상은 비트교육센터의 스밥팀(조원준, 배한성, 강성욱, 임연택, 전광하)이 ‘Interaction of Augmented Reality’라는 작품으로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비트교육센터의 ‘Interaction of Augmented Reality’은 3차원 오브젝트를 증강현실을 이용해 상호작용하도록 구현한 산출물이며 오픈GL을 활용해 3차원을 구성하고, 3차원 오브젝트가 현실의 오브젝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현실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USB 웹캡으로 받은 영상과 3차원으로 구현한 오브젝트를 손의 영상을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SSR 영상처리 알고리듬 등을 적용한 것이 주목을 끌었다.
2008 공개SW 공모대전의 수상작은 장관상 2개와 한국SW진흥원장상 23개로 총 25개다. 이번 공모대전에는 총 96개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금상은 ‘Optimized RTOS For JVM Environment Supporting Process Migration’이란 작품을 출품한 상명대 외 2개 대학의 아침햇살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동의대(개발팀 DEU), 일반인(유엔진), 한양대(문병원) 3개 팀에 돌아갔다.
◇임베디드SW 공모대전
임베디드SW 공모대전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SW산업협의회· 한국SW진흥원 등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조선대 ‘Initial.F(최성은 외 3명)’팀이 일반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해 7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21개팀 1133명이 참가해 지난해 대회 236개팀 937명 참가에 비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과 새로 신설된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주니어의 총 2개 부문, 11개 과제로 진행돼 한층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 최종 서류심사에는 183개팀 697명이 통과했으며, 최종심사를 위한 ‘데모심사 경진대회’를 거쳐 일반 부문 대상 1개 작품 및 주니어 부문 최우수상 3개 작품을 비롯한 총 55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을 수상한 Initial.F팀은 자유공모 과제 참가팀으로 임베디드 시스템을 탑재한 항공기구와 지그비 센서네트워크를 이용해 야생동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야생동물 보호관리 시스템‘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올해 처음 신설된 주니어 부문 최우수상(초·중·고등학교 각 1개 작품)에는 각각 상모초등학교(이영춘 교사 외 2명), 학남중학교(장희탁 교사 외 2명), 공주공업고등학교(최현 교사 외 2명)가 차지했다.
◇대한민국SW 기술대상
‘대한민국SW 기술대상’은 프로젝트 부문에 출품한 삼성SDS의 ‘SDS Delivery Suite-표준 Engineering 방법론(통합개발 플랫폼)’이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교육과학기술부의 ‘범부처 국가 과학기술 종합정보서비스(NTIS)표준운영절차(SOP)’, SK C&C의 ‘NEXCORE Code Inspector’, 티맥스소프트의 ‘Tibero RDBMS’, 퓨전테크의 ‘BPM-Edu(교육용BPM 패키지)’ 등 5개 제품이 선정됐다.
‘대한민국SW 기술대상’은 국내 우수한 SW 개발기술 및 적용사례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SW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시상제도로, 전자신문사·한국SW진흥원·한국SW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시상하면서 국내 SW제품의 우수성과 기술성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 출품제품의 특징은 방법론, SW아키텍처, 기술아키텍처, 프레임워크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특정 분야에 몰렸던 과거의 경향에서 탈피함으로써, 최신 개발기술의 적용이 확산되고 있음을 짐작하 게했다. 또 출품 기관도 예년의 기업체 중심에서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국책연구소 등 공공부문으로 확대돼 SW 개발기술의 보급 밀 적용이 여러 산업과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한민국SW 기술대상은 프로세스, 방법론, 아키텍처, SW 공학 등 SW 개발기술 분야의 우수 개발 및 적용사례를 발굴, 보급함으로써 SW공학에 대한 인식개선과 SW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9개 분야에 걸쳐 1년에 1회 우수 제품을 공모로 모집, 선정 발표하고 있다.
◇지역 SW우수사례공모전
지역SW사업의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2008 SW 분야 지역우수사례공모전’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공모자 김미영)와 울산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공모자 유낭근), 로체시스템즈(공모자 박기환)이 나란히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유비쿼터스 제주 구현을 위한 첨단IT사업’은 지역산업에 신IT를 접목함으로써 고부가가치화 및 신규 IT 수요창출을 통해 u제주 구축의 토대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기관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울산광역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무선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산업안전관제시스템 개발’은 작업현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의 증가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현장의 각종 위험 데이터(화재, 유해가스)와 산소농도를 무선센서 네트워크와 연동해 상황에 맞게 각종 매체로 전달해주는 u세이프티 관제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이 대표적이다.
지역업체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로체시스템즈의 ‘레이저 커팅 장비의 헤드 디자인 개발’은 기존 레이저커팅머신(레이저를 이용해 LCD 및 FPD 패널을 완전 분리하는 절단장치)이 기능 위주로 설계·제작돼 상품성에 한계를 보인다는 점에 착안, 이를 극복하기 위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차별화를 실현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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