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커뮤니티, 일본 AXA 손보사에 `CIM솔루션` 공급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양재현 www.nexus.co.kr)가 일본 AXA손해보험주식회사와 500석 규모의 콘택트센터용 고객상호작용관리(CIM)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교보AXA 기술진과 넥서스커뮤니티가 지난 몇년 동안 운용, 발전시켜온 시스템을 AXA 본사가 우수성을 인정해 일본 AXA 적용을 확정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넥서스는 지난 2004년 일본 콜센터 아웃소싱업체 프리스티지 인터내셔널에 100석 규모의 ‘CTMP 스위트’ 솔루션을 공급,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나 그동안 별다른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다. 넥서스는 이번 계약을 일본시장 재공략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넥서스커뮤니티 박건영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글로벌 스탠다드 제품이 국내로 들어와서 국내 제품들이 그 표준에 맞추도록 했다면, 이번 수주는 국내 제품이 AXA라는 글로벌 회사로부터 글로벌 스탠다드로 인정받아 해외로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AXA손해보험은 지난 98년에 설립, 자동차와 오토바이크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로 도쿄, 후쿠이, 코우지 총 3곳에 콘택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