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m)의 고성능 범용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TIGER7-LC’ 제품이 제8회 모바일 기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상제품인 ‘TIGER7-LC’은 휴대폰뿐만 아니라 범용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멀티미디어 칩으로, 메인 프로세서의 컴퓨팅 파워를 증가시킨 반면, 전력소모를 25% 개선함으로써, 소비자에게 MP3 및 이동방송 등을 장시간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Tiger 시리즈 제품 대비 칩 사이즈를 최적화시켜, 모바일 기기에서의 공간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고성능 멀티미디어 기기의 소형화를 가능케 한다.
2006년과 2007년 초에 각각 개발하여 모바일 멀티미디어 폰에서 1천만 개 이상 판매된 바 있는 Tiger5/7과 같은 Tiger 계열 제품군으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최적화하고 동작속도를 향상시켰다.
본 제품은 휴대폰에서 보다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메모리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리눅스를 탑재할 수 있어서 휴대폰 이외의 다른 용도의 다양한 휴대 멀티미디어 기기에서도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MMP(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 이다.
‘TIGER7-LC’은 USB 2.0, 다양한 오디오 코덱, Movi-nand,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 제공 등 기존 Tiger5/7의 기능을 기본으로 지원하여, MPEG4와 H.264를 D1급 고해상도로 30f/s 녹화 및 재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엠텍비젼 개발본부 이병옥 상무이사는 “모바일 뿐만 아니라 고성능 멀티미디어를 필요로 하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토록 하는 데 개발의 중점을 두었다.”라며, “이러한 개발방향을 토대로, ‘TIGER7-LC’이 최근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다변화를 이끌어나가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엠텍비젼은 지난 해, 초콜릿폰 등 다수 멀티미디어 휴대폰에 Tiger 시리즈를 대량 공급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TIGER7-LC’은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2년에 걸쳐 약 1천5백만개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