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터치 TV폰` 출시

 LG전자가 독일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출시하는 유럽형 모바일 휴대폰 ‘터치 TV폰’ 
  
LG전자가 독일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출시하는 유럽형 모바일 휴대폰 ‘터치 TV폰’  

LG전자(대표 남용)는 유럽형 ‘터치 TV폰(LG-KB770)’을 독일과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B-T 방식으로 유료 서비스인 DVB-H와 달리 무료로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 3인치 풀터치스크린과 WQVGA급 LCD를 채용, 크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측은 DVB-T 방식이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도입한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해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전면 터치 기술의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프라다폰과 뷰티폰으로 유럽 시장에 구축한 터치폰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모바일 TV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올해 500만화소 이상 고화소 카메라폰 판매가 이달 중순을 기점으로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500만화소 이상 고화소폰의 시장 규모가 40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전 세계 고화소 카메라폰 구입자 4명 중 1명은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한 셈이다.

2010년 2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화소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말까지 고화소 카메라폰을 1300만대 이상 판매, 3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