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전문기업 화이트정보통신 김진유 사장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하는 제9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릴 이 행사는 국가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고 우수 소프트웨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SW산업 발전 유공자 부문 대통령상 표창을 받는 김 사장은 글로벌 솔루션업체와 경쟁해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인적자원관리) 솔루션을 40여개 기업체에 국산 소프트웨어로 대체, 다국적 외산 소프트웨어업체로부터 국내 시장을 지켜내는 등 국산 소프트웨어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또 김 사장은 지난 26년간 IT산업 소프트웨어 전문분야에 종사하면서 국산 ERP의 모태인 중소기업 표준정보시스템, 컴포넌트 소프트웨어 기술 등 80여건의 국산 솔루션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국내 정보화산업의 기틀을 다지는 데에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신규 브랜드로써 대기업용(H5 Enterprise), 중소기업용(H5 Standard), 전문화된 인사운영(H5 Advanced) 등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HR솔루션 ‘H5’와 ‘아즈플렉스(AZFLEX∙선택적 복리후생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내걸고 국내 1위를 넘어 해외 시장에 진출해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 사장은 “공공, 금융 등 13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해외 무대에도 진출, 2015년까지 글로벌 HR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며 “앞으로도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