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안희찬기자] 엔씨소프트가 내년도 업계 1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서비스를 하면서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해 왔지만 올해 3분기까지의 매출을 고려해 볼 때 NHN, 넥슨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하반기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온’이 상용화 후 18만명이 유료 결제를 하면서 내년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아이온’이 상용화했지만 ‘리니지’ 패밀리의 타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져 엔씨소프트의 내년도 매출은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에따라 엔씨소프트가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게임전문 애널리스트들도 엔씨소프트가 내년도에 ‘아이온’으로 인해 고공행진 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1위 탈환 후 당분간 고수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NHN과 넥슨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빅3의 시장 선두 탈환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체 한 관계자는 “‘아이온’이 지금같은 반응을 보인다면 내년도 시장선두는 엔씨소프트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NHN과 넥슨도 내년도를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는 만큼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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