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출품작]12월 첫째주

[신SW출품작]12월 첫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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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첫째 주에는 기업용 솔루션 제품이 주를 이뤘다. 중소 규모 건설회사의 건설정보시스템, 대용량 PDF 문서를 전자책처럼 볼 수 있는 뷰어, 그리고 프로그래밍 자동화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가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비즈텍(대표 신동선)의 ‘네오콘(NEOCON/ASP)’은 투자 비용 없이 월 임차료만 지급하면 건설정보화와 관련된 하드웨어, 통신료 및 업무에 필요한 SW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내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초기 IT 투자 비용과 시간을 줄여 중소전문건설업에 적합한 선진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의 국산 PDF 뷰어 ‘이지PDF리더(ezPDF Reader)2.0’을 활용하면 PDF파일을 전자책 형태로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 별도의 전자책을 만드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전체 프로그램의 크기가 작아서 다운로드와 설치가 편리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DF 기반의 교정편집, 작업 처리결과가 이용자끼리 상호교환이 가능해 협업 SW로도 안성맞춤이다.

 케투씨소프트(대표 김국철)는 ‘퀘이사컨버저(Quasar Converger)1.0’으로 100% 프로그램을 생성할 수 있다. 또 설계자료를 기준으로 테스트를 직접 실시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재시켜 결과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각 기업의 정보시스템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용 중인 프레임워크 등에 맞도록 커스트마이징한 맞춤형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한국비즈텍

 한국비즈텍(대표 신동선 www.korbiztech.co.kr)은 중소 규모 건설회사의 건설정보시스템인 ‘네오콘(NEOCON/ASP)’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사용 임차료만 지급하면 된다. 현장 사용자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일관되고 신속한 경영정보를 제공하며 중소 규모 건설업체에 적합한 검증된 선진 프로세스 도입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원시데이터 입력에서부터 전자 결재 및 경영 정보 제공까지 자료 중복 입력을 배제하고, 직관적인 웹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어 유용하다. 네오콘을 이용하면 단기간 내에 초기 투자 비용 없이, 사내의 전산 전문 인력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ERP 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네오콘은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일반 관리 시스템과 공사 본사 관리, 공사 현장 관리, 품질·안전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어 개별 회사가 자사의 필요에 의해 각각의 시스템을 조합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사용자 중심의 제품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또 RFID, 지문 인식, 사진 출력 등 요소 기술을 활용한 입력 절차를 간소화한 특징이 있다.

 이 외에 PDA를 이용한 모바일 경영 정보 시스템은 중소 건설회사 경영자가 언제 어디서나 회사의 경영 상태 및 현장의 공사 진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다.

 

 ◇인터뷰-신동선 사장

 “건설산업은 특성상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협업 업무가 많지만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화가 미진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신동선 한국비즈텍 사장은 상대적으로 정보화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네오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비용 없이 월 임차료만 지급하면 하드웨어, 통신료 및 업무에 필요한 SW를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신 사장은 “지난 10월 설비건설공제조합과 협약해 50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 정보 시스템 임대 서비스 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뿌리를 튼튼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한국비즈텍은 국내 건설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제휴로 한국 건설업체들이 발주하는 현지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ASP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닥스

 유니닥스(대표 정기태 www.unidocs.co.kr)는 국산 PDF 뷰어 ‘이지PDF리더(ezPDF Reader)2.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PDF 문서 자체를 전자책 형태로 자연스럽게 구현함과 동시에 별도의 전자책을 만드는 번거로움이 없다. 특히 종이 책장을 넘기는 효과는 마우스 또는 펜의 움직임에 따라 종이가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로 책을 넘기는 것과 거의 흡사하게 구현할 수 있다.

 이지PDF리더는 다양한 기능이 장점이다. 책갈피 삽입, 목차 보기, 목차 검색, 하이라이트 검색이 가능하고 콘텐츠 종류에 따라 상·하·좌·우 넘기기 효과를 선택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페이지 넘김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의 모니터 해상도에 따라 최적화 크기를 구현하고 있으며, 최대 6400배 크기로 확대·축소를 할 수 있다. 자유자재로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에도 해상도가 매우 선명하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 프로그램의 크기가 작아서 다운로드와 설치가 편리하며, 사이트별로 자체 로고를 사용하는 스킨 적용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특징으로는 토크(talk) 서버와 연동해 PDF 문서상의 협업을 위한 질의·응답, 설명, 첨부 자료를 교환할 수 있는 대화클라이언트(talk client)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PDF 문서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동 검토, 주석 표현, 기타 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는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인터뷰-정기태 사장

 “대화와 주석을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에 전달하는, 협업이 가능한 솔루션입니다.”

 정기태 유니닥스 사장은 전자책 보기는 물론이고 협업 클라이언트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PDF 문서만 있으면 종이책처럼 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정부 부처, 일반 기업, e러닝 업계, 출판 업계 등에 전략적으로 영업할 것”이라며 “새로운 협업 시스템의 대안으로 이지PDF리더를 추천하며, 다양하고 많은 콘텐츠를 웹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닥스는 이지PDF리더를 활용, PDF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PDF 문서상의 주문 사항 및 내용의 교정 등의 정보 전달과 기타 데이터 전송 등을 PDF 문서와 밀접하게 연동해 실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케투씨소프트

 케투씨소프트(대표 김국철)는 프로그래밍 자동화 및 설계정보를 이용한 테스트설계 솔루션 ‘퀘이사 컨버저(Quasar Converger)1.0’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프로그래밍 자동화 기술에 의한 개발됐다. 예약된 컴포넌트 컨테이너(Reserved Component Container) 기술을 이용해 상세 설계를 하면 프로그래밍이 자동화돼 100% 소스(JAVA)를 생성한다.

 퀘이사 컨버저를 활용해 순차 다이어그램을 비주얼하게 보면서 테스트 설계를 하고, 설계 정보를 순차적으로 실행하면서 설계의 정확성 및 정합성을 테스팅할 수 있기 때문에 테스트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다.

 케투씨소프트는 개별 기업에 커스트마이징한 맞춤형 퀘이사 컨버저도 제공한다. JAVA가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이면 가능하다.

 퀘이사 컨버저는 네 가지의 구분된 카테고리로 제공되고 있다. 응용업무와 공통 서비스를 설계하는 설계 카테고리, 설계 카테고리에서 자동 생성되는 개발 카테고리, 설계 정보를 단계별로 실행해 정확성을 테스팅하는 테스트 카테고리 및 개발자의 권한 관리와 개발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2∼3년의 경험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1주일 정도의 교육과 실습으로 직접 제품을 이용해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을 만큼 쉽게 구성된 것도 퀘이사 컨버저만의 특징이다.

 

 ◇인터뷰-김국철 사장

 “퀘이사 컨버저를 활용하면 1일 평균 2.5개 프로세스 설계가 가능하고 최대 3분의 1까지 개발 공정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김국철 케투씨소프트 사장은 퀘이사 컨버저를 활용하면 업무 시스템을 개발할 때 상세하게 설계하고 프로그램 테스팅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두 개의 프로젝트를 실측했을 때 단시간 내에 프로세스 설계가 가능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등 품질의 극적인 향상이 발견됐다”며 “업무시스템 개발 및 유지 보수가 필요한 전 산업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케투씨소프트는 내년에 특허 2건과 상표 2건을 출원해 산업재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국내에서 GS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수 SW로 인정받을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에 마케팅 및 서비스 조인트 회사를 설립해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