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응용사업단(단장 김동욱)은 3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국제 연구동향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이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연구에 관한 세계적 동향 공유와 향후 전망 모색, 연구 수행에 필요한 각종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내 줄기세포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 연구를 지지하는 미국 오바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일본·독일·스페인·싱가포르·이스라엘 등 줄기세포 연구 주요 7개국이 참여한다.
발표분야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의 도전 △유도만능 줄기세포 △역분화 및 새로운 줄기세포원 △줄기세포의 증식 및 분화유도 △재생의학의 최신 지견 등이다. 초빙연사로는 국제 저널 ‘줄기세포(Stem Cells)’ 편집장 겸 스페인 프린스페펠리페연구소 부소장 마이오드래그 스토이코비치 박사, 세계 최초로 배아줄기세포의 척추 손상 환자 적용을 시도하는 한스 커스테드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 교수, 역분화 연구 전문가 다다 다카시 교토대 교수,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도정태 박사 등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