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임영택기자] 국내 최고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가 중국 시장서도 최고임을 입증했다.
1일 삼성전자(대표 이윤우)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에서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한 ‘던전앤파이터’가 지난달 초 현지에서 동시접속자 97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플이 개발한 "던전앤파이터"의 글로벌 판권은 삼성전자가 갖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경우 상성전자와 계약한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하고 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는 “지난 11월 초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97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는 아직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오디션’을 뛰어 넘어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쉽게 돌파할 것으로 현지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따라 ‘던전앤파이터’가 ‘오디션’을 뛰어넘어 제2의 게임한류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중국 최고의 온라인 게임인 ‘정도 온라인’과 ‘몽환서유’의 아성에도 충분히 도전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돌파한 작품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정도 온라인’ ‘몽환서유’ 정도에 불과하다. 중국에서 게임한류를 이끌었던 ‘오디션’도 80만명이 최고 기록으로 100만명 돌파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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