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롬 상업용 세탁기에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 기반의 IC패드 단말기 LT-5000이 도입돼, 무인세탁시스템의 운용효율과 이용의 편리함을 높이게 됐다.
상업용 세탁건조시스템 전문회사인 코인업(대표 안종현 www.coinup.co.kr)은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의 스마트카드 기반 IC패드 단말기 ‘LT-5000’을 LG트롬 세탁기에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무인세탁시스템의 관제와 운영을 위한 백오피스(Backoffice) 개념의 운영 및 정산 시스템을 LT-5000에 구현해 ▲ TFT 터치 패드 LCD를 이용한 전자서명 ▲ 멤버쉽 카드 및 휴대폰카드 결제 ▲ 티머니, MYBI 등의 다양한 전자화폐 사용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코인업은 스마트카드 기반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처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사용자 편리성을 향상 시키고, 저렴한 운영 비용을 확보하게 됐다.
롯데정보통신 스마트카드팀 윤길종 팀장은 “LT-5000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스템이므로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공인된 암호화 알고리즘 채택을 통해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미 롯데그룹 내 유통, 서비스 관련 계열사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 기반의 통합동글(롯데그룹 IC카드 결제 단말기)을 설치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