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롬 상업용 세탁기에 스마트카드 단말기가 부착돼 무인세탁시스템 사용이 더욱 편해지게 됐다.
상업용 세탁건조시스템 전문회사인 코인업(대표 안종현 www.coinup.co.kr)은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의 스마트카드 기반 IC패드 단말기 ‘LT-5000’을 LG트롬세탁기에 도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무인세탁시스템의 관제와 운영을 위한 운영 및 정산 시스템을 LT-5000에 구현해 △ 터치 패드 LCD를 이용한 전자서명 △교통카드 등과 같은 스마트카드 및 휴대폰카드 결제 △T머니, MYBI 등의 다양한 전자화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종협 코인업 대표는 “스마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무인세탁시스템이 대학 캠퍼스, 군부대, 회사 기숙사, 주상 복합 아파트, 리조트, 펜션, 셀프빨래방 등 더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미 롯데그룹 내 유통, 서비스 관련 계열사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 기반의 통합동글(롯데그룹 IC카드 결제 단말기)을 설치 완료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