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지금 장만하세요.’
주요 사무기기 업체가 연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한국렉스마크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180일 프린터와 복합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0명 이상 직원을 둔 법인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기업에는 흑백 레이저프린터와 복합기는 물론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도 직장인을 겨냥해 ‘닥터X가 선물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후지제록스 브랜드 아이콘 ‘닥터X’가 회사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컬러레이저 프린터 ‘DPC1110N’를 주고 깜짝 파티를 열어 준다. 이 달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2008년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한 우리 회사 동료들, 닥터X로부터 칭찬받아 마땅하다’를 주제로 사연을 올리면 된다. ‘다큐프린트 C1110N’은 소규모 사업자(SOHO)와 중소 기업에 적합한 레이저 프린터로 컬러 출력은 분당 12장, 흑백 출력은 분당 16장 출력 속도가 특징이다.
캐논코리아도 롯데닷컴· CJ몰 등 인터넷몰과 함께 ‘캐논 구매자 기프트 페스티벌’을 벌인다. 이 달 10일까지 진행하며 하반기 신제품 구매자는 물론 제품 구매 후 최고 상품평을 올린 고객에게 적립금·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준다.
정영학 한국렉스마크 대표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문서 출력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업(UP), 비용 다운(Down)’이라는 슬로건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