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전자(대표 최상용)는 2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엠케이전자는 지난 2004년 1억 불, 2006년에는 2억 불 수출의 탑을 차례로 수상한 데 이어, 올해 3억 불 수출의 탑까지 수상함으로써 최근 2년마다 1억불씩 수출실적이 늘어나는 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엠케이전자의 이번 수출 3억불 돌파는 신성장동력인 솔더볼의 공급확대와 세계 첫 반도체 패키지용 금은 합금와이어의 양산, 국내 최대규모의 구리 본딩와이어의 전용생산라인 구축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으로써 해외 반도체 시장 수출실적이 급성장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날 지식경제부장관표창까지 수상한 엠케이전자 최상용 사장은 "올해 반도체 업계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증대와 생산성 향상, 경비절감 등을 통해 연매출 약 4,500억원의 창사 이래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도 신규 전략제품인 금은 합금와이어와 구리 본딩와이어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와 함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