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건담`타고 중화권 공략 가동

소프트맥스 `건담`타고 중화권 공략 가동

지난 7월 차이나조이 2008 모습

[더게임스 임재구기자] 소프트맥스가 "건담"과 함께 본격적인 중화권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는 오는 4일 중국에서 "SD건담 캡슐파이터"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프트맥스는 철저한 현지화를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몇차례의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앞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맥스 관계자는 "지난 달 8일 종료한 중국에서의 알파 테스트에 약 2만 명의 유저들이 참가하고 평균 5000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했다"며 "지난 7월에 개최된 중화권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08"에서는 "SD건담"을 선보인 결과 유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소프트맥스는 현지 파트너사인 나인유인터내셔널과 카이엔테크를 통해 중국 외에 홍콩, 마카오,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만의 경우 오래전부터 마니아틱한 일본 문화에 대한 인식이 높고, 홍콩에는 두터운 "건담" 골수팬들이 자리잡고 있어 높은 충성도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소프트맥스는 기대했다.

한편 소프트맥스는 중국에서 "SD건담"의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만, 홍콩에 순차적으로 상용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lurkers@thegames.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