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이트 개발사, 원년 멤버 모두 떠났다

[더게임스 김상두기자]‘헬게이트’ 런던의 개발사 플래그쉽스튜디오의 원년 멤버들이 모두 흩어졌다. 빌로퍼, 막스쉐퍼에 이어 데이브 브레빅, 제프가 신생 개발사 설립에 참여한 데 이어 필쉔트 마저 신생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한 것.

3일 주요 외신들은 최근 전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 필쉔크가 게임 개발스튜디오 ‘그라비티 베어’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필쉔크는 아직까지 스튜디오의 규모와 개발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는 북미 웹진 "Shacknews"를 통해 헬게이트 런던의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진니어를 역임한 케빈 클레믹가 기술 감독으로 조인할 것이고 말했다.

쉔크는 2003년 플래그쉽스튜디오 공동 설립 이전에 블리자드 노스에스 디아블로2의 캐릭터 아트스트와 디아2 확장팩의 아트디렉터를 역임한 실력자. 그라비티 베어는 올해 플래그쉽의 공동 창업자들이 흩어지면서 설립된 세번째 게임스튜디오. 막스쉐퍼는 MMORPG 개발사 ‘루닉게임스’를 지난 8월 차렸다.

`헬게이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데이브 브레빅과 제프 역시 터바인의 새로운 스튜디오 ‘웨스트 코스트’ 에 창립멤버로 참가했다.

한편 플래그쉽의 공동창업자이자 먹티 논란이 일었던 빌로퍼는 최근 ‘크립틱 스튜디오’에 합류했고 현재 ‘챔피온 온라인’의 디자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sdkim@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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