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 www.3com.co.kr)은 우리투자증권의 대규모 지점 스위치 설치 사업을 수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대신증권에 이어 우리투자증권의 이번 공급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쓰리콤은 신규 공략 대상인 금융권에서 성공적인 공급사례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쓰리콤의 PoE스위치인 ‘S3600’ 258대가 공급됐다. 이번에 공급된 S3600은 IRF(Intelligent Resilient Framework) 기술을 적용한 스위치로 복수의 장비를 하나의 논리적인 스위치처럼 작동하도록 상호 연결하는게 특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은 고대역폭 지점망 이중화 구성을 완료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네트워크 성능이 향상되고 유지보수 및 관리가 용이해졌으며 향후 IP텔레포니를 위한 PoE 기능 확보했다.
사용자가 증가할 때마다 스위치 허브가 무질서하게 업링크 연결되어 관리가 어렵고 네트워크의 성능이 저하되던 문제점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오재진 사장은 “대신증권에 이어 우리투자증권 전 지점 스위치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금융업계에서 잇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금융권을 비롯한 폭넓은 시장에서도 연계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