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 경영 혁신활동을 총결산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콘테스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광택 노트북 PC 외관소재 개발’ 사례를 비롯해 총 22개 팀이 다양한 혁신 활동을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다.
특히 최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스피드 경영을 체질화하고, 사상 최대의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낸 올해를 자축했다.
김 부회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혁신 활동에 전력을 다한 임직원들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라며 “경영 환경이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팀들의 열띤 주제 발표와 함께 사내 밴드·댄스 동호회의 공연과 스피드 경영 영상물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축제의 장이 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