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상두기자] 미국에서 돌풍이 예고되고 있는 한국산 온라인게임 ‘퓨전폴’이 5일 2차 클로즈베타에 돌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퓨전폴"은 지난 11월 1차 클로즈베타에서 30만명의 회원이 몰려들며 화두로 떠오른 한미 공동 프로젝프로, 2차 클베에 앞서 개발사와 서비스사는 물론 북미 웹진이 큰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
북미 게임 웹진은 클베 이전인 3일 ‘퓨전폴’ 미리 살펴보기 코너를 오픈하는 등 유저들의 시선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MMORPG 전문 웹진 워크라이는 클베 일정과 더불어 1차 클베의 소감을 전하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워크라이에 소개된 리뷰에 따르면 ‘이 작품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도 기대하지 않았던 재미와 즐검움을 선사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게임’이라고 평했다.
이 작품이 이처럼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느낌을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퓨전폴"는 ‘벤10’‘파워퍼프걸’‘이웃집 아이들’ ‘덱터의 실험실’ 등을 비롯해 현지에서 방영돼 인기몰이중인 32개 애니메이션의 유명 인기 캐릭터가 등장한다.
게임 내적으로도 향후 ‘하우징 시스템’ ‘경매 시스템’‘PVP’ 등이 순차적추가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퓨전폴’의 국내 서비스는 미국의 3차 클베와 오픈 이후인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곤측 관계자는 “ ‘퓨전폴’은 외산 게임을 퍼블하는게 아니라 카툰네트워크와의 파트너쉽 하에 국내에서 기획 및 개발된 게임이기 때문에 번역 혹은 로컬라이징의 제반 기간이 길게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 서비스가 임박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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