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 콘텐츠가 경쟁력

영진사이버대 콘텐츠가 경쟁력

 ※사진:영진사이버대학에서 교육콘텐츠를 제작하는 모습.

 인터넷 강의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영진사이버대학이 2년 연속 신입생 100% 모집과 내실있는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운영으로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하는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영진사이버대학(학장 장영철 www.ycc.ac.kr)은 그동안의 교육성과와 인적 및 물적자원 분야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학은 지난 2007년도와 2008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800명을 1학기에서 100%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입학 경쟁률이 3.2대 1에 달하고 특히 재학생 재등록률은 94.7%에 이를 정도라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 대학의 경쟁력은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있다. 콘텐츠제작 인력은 2년제 사이버대학으로서는 적지 않은 12명에 달한다. 대부분 교육공학과 디자인, SW, 촬영, 교수설계 등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첨단기자재도 강점이다. 가상스튜디오를 포함한 스튜디오만 4개다. 특히 최근에는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콘텐츠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간 백업시스템과 재난복구시스템을 갖춰 2중, 3중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시스템에 예기치 않은 문제가 생겨도 교육콘텐츠가 손실될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이재성 학사운영처장은 “웹 2.0기반의 강의 및 콘텐츠관리 시스템을 갖춰 차세대 원격학습환경이 완벽하다”며 “향후 국제적인 원격대학으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진사이버대학은 내달 10일까지 컴퓨터공학(통신전공, 멀티미디어 전공), 사회복지계열, 경영학과 등 2계열 3개 학과에서 800명의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