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7일 내년 수출 5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수출부진타개 5대전략 10대 액션플랜’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기관 수출 추정치 4906억달러에 100억달러를 확대한다는 것으로, 전략과 플랜이 성공적으로 이행시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KOTRA 설명이다.
5대전략은 △숨은 활력 찾기(수출 위해 다시 뛴다) △숨은 바이어 찾기(전세계 바이어를 잡아라) △숨은 시장 찾기(돈되는 시장이면 어디든 간다) △숨은 경쟁력 찾기(1달러라도 수출가격 더 받는다) △숨은 효율 찾기(비싼 외화 안들이고 바이어를 찾아낸다) 등.
‘숨은’이라는 공통된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사업과 별개로 새로운 수출원을 찾겠다는 것. 숨은 활력을 찾기 위해 내년 초 해외 1000명 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대규모 수출행사인 ‘바이코리아 2009’를 열고, 연중 총 410회에 이르는 수출상담회와 전시회를 기획한다.
숨은 바이어를 찾기 위해서는 3만개사에 이르는 해외바이어와 잠재 수출업계와의 상담주선, 6700개사에 이르는 유망바이어 집중관리 등에 나선다. 돈되는 시장으로는 3중(중국·중남미·중동/아프리카)과 수출틈새시장(원화약세지역·FTA체결국·UN조달시장)을 정하고, 이들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해 KOTRA의 보증브랜드제를 수출업계가 적극 이용하도록 하고, 숨은 효율은 e-트레이드 상담회 등 전자무역을 활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수출은 환율진정, 내수진작, 고용창출 일석3조의 효과를 가져온다”며 “내년 수출목표 5000억달러 달성에 부족한 2%(100억달러) 숨은 시장 찾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표>수출부진타개 5대 전략 10대 액션플랜
전략 액션플랜
숨은 활력 찾기(수출을 위해 다시 뛴다) -대규모 수출행사로 수출붐 조성
-더 많은 수출기회를 조기제공(총 410회)
숨은 바이어 찾기(전세계 바이어를 잡아라) -해외바이어와의 상담 주선(3만개사)
-유망바이어 집중관리(6700개사)
숨은 시장 찾기(돈되는 시장이면 어디든 간다) -3중(중국, 중동·아프리카, 중남미)시장 돌파
-수출틈새시장 공략(원화약세지역, UN 조달시장 등
숨은 경쟁력 찾기(단 1달러라도 수출가격 더 받는다) -KOTRA보증브랜드로 가격경쟁력 향상
-해외 공동 물류와 AS센타로 서비스경쟁력 제고
숨은 효율 찾기(비싼 외화 안들이고 바이어 찾는다) -수출현장 밀착지원
-24시간 전자무역 지원
※출처: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