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CEO가 뽑은 10대 경제뉴스로 ‘환율 폭등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가 뽑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영자 대상 사이트 SERI CEO를 통해 CEO 3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우리 회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10대 경제뉴스’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환율은 기업 수익성과 채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라면서 “최근 환율 변동 규모가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에 경영자들이 받는 심리적인 영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제뉴스 2∼3위는 ‘리먼브러더스 파산, 메릴린치 매각 등 월스트리트 쇼크’(14.8%)와 ‘한국 증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000선 붕괴’(14.6%)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