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초로 대용량 허브 변전소인 154kV 동시화 변전소를 준공하고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허브 변전소란 한 장소에 두 개의 변전소 기능을 통합 설치해 전력공급 용량을 기존의 2배(240㎹A→480㎹A)로 늘린 대용량 시설을 일컫는다. 한전은 전력공급은 2배로 늘어나지만 부지면적은 1.2배 정도밖에 늘지 않아 국토 이용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투자비 절감 효과도 좋다고 설명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