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감사에 강승철 전 한컴리눅스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국전력은 8일 오전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강승철 현 서울미래경제포럼 대표(사진·49)를 상임감사위원(상임이사)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강 감사는 한컴리눅스 부사장과 대구시 민간 자문관, 이츠웰 부사장, 루미플러스 대표 등을 거쳤다. 올 초에는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기후변화 및 에너지대책TF)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미래경제포럼 대표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자문위원(에너지 환경분야)으로 활동 중이다.
한전은 지난 10월 감사위원 최종후보로 강승철 신임 감사와 김영만 전 한전 영업본부장, 김재형 전 쌍용그룹 상임감사(현 한국사이버대학 교수) 등 총 3명을 추천한 바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