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주관한 ‘2008 올해의 브랜드 어워드(Brand of Year Award)’의 휴대폰 분야에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는 파키스탄품질표준관리국이 카라치, 라호르, 이슬라마바드 등 파키스탄 주요 도시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와 시장점유율,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올해에는 휴대폰 분야의 LG전자를 비롯해 가전은 필립스,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에는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가 직접 참석했다.
LG 휴대폰은 지난 2006년 시장 진입 이후 1년만에 판매 100만대를 돌파,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높은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파키스탄은 1억5000만명의 인구가 있으나 휴대전화 보급률이 50%로 이하로 모바일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