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2009년 콘솔 게임 성장이 둔화 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비즈니스 전략 부사장인 쉐인킴과 테이크투 스트라우스 젤릭 회장은 내년도 비디오 게임 시장 성장이 둔화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동안 콘솔 게임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았지만 이같은 현상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쉐인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비즈니스 부사장은 이에 대해 “2008년 콘솔 게임시장은 20% 정도 성장했다”면서도 “내년엔 이 같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게임부문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우스 젤릭 테이크투 회장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말 콘솔 게임 시장은 생각한 것보다 좋다”면서도 “이같은 호황이 계속되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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