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게임스 김명근기자] 2008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상보다는 최우수상과 각 부문별 우수상에 어떤 작품이 선정될지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엔 이미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흥행성면에서 단연 압도적인 "아이온"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어떤 작품이 최우수상 또는 2008년 각 플랫폼 별 최고의 영예를 거머쥘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온라인 부문에선 MMORPG들의 선전을 전망해 볼 수 있다. 그 중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작품은 바로 "프리우스 온라인"과 "십이지천2". 두 작품 모두 "아이온"과 함께 MMORPG의 제 2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데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가 양분하고 있는 FPS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도 다크호스로써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게임에선 "리듬스타"가 최우수상 후보로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리듬스타"는 올 초 흥행 돌풍을 몰고온 리듬액션게임으로 출시된 지 8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식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만약, "아이온"이 대상에 선정되면 플랫폼 형평성을 고려해 "리듬스타"가 최우수상을 거머쥘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2006년과 2007년 대상과 최우수상 모두 온라인게임이 차지했다는 점에서 최우수상 수상이 쉽지는 않다는 관측도 있다.
이 밖에 컴투스의 액션퍼즐패밀리2와 게임빌의 제노니아 등이 모바일 부문 우수상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모바일에 "리듬스타"가 있다면 PC 비디오 게임서는 "킹덤언더파이어: 서클오브둠"이 있다. 국산 콘솔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이 작품은 해외 유명 작품과 견줘도 손색없는 그래픽과 작품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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